All (1118)
My Music Business (665)
Electronic Music (152)
Popular Music (16)
DJing (23)
Ableton Live (40)
Movie Movie Movie (14)
Life is a Beautiful (205)
Total261,100
Today5
Yesterday105


할머니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러 다녀왔습니다. 


늘 그렇듯이 이럴때면 인생이라는게 무엇인지 돌아보게 됩니다. 


저에게는 할머니가 두 분 계십니다. 


어린시절에는 그것이 이해하기도 쉽지 않았고 일종의 컴플렉스로 자리했죠. 


며칠간 많은 생각과 감정이 오갔습니다. 


두 분 모두 마음 속에 큰 아픔을 안고 계시지 않았을까. 


호적에 본인이 낳은 자식들의 이름을 올리지도 못하셨던 할머니의 심정은 어떠셨을까. 


평생 마음의 짐을 안고 살지 않으셨을까. 


생각해보니 참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습니다. 


몇년전부터 입원해계셔서 결혼식도 못오셨기에 아내와 함께 마지막 인사드리러 먼길을 다녀왔습니다. 


완석이의 어린시절 컴플렉스도 이제 멀리 흘려보내려 합니다. 


할머니! 고생많으셨습니다. 


부디 평안하시길...




Posted by djrubato

티스토리 툴바